기업체 농촌마을간 교류의 장

(주)충북소주- 음성 소이충도1리 자매결연

(주)충북소주(대표 장덕수)와 음성군 소이면 충도1리(이장 조우식)가 자매결연을 맺고 상호 형제간의 돈독한 우애를 나눴다.
10일 음성군 소이면 충도1리 마을회관 앞에서 열린 이날 자매결연은 농협의 `1촌1사 자매결연`사업의 일환으로 농촌마을과 기업체간 상호교류의 장을 마련키 위한 것이다.
장덕수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농촌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회사임직원들과 힘을 합쳐 마을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특히 주민들이 바쁘신데도 불구 이렇게 따뜻하게 맞아 줘 감사를 드린다`고 말한 뒤 `향토기업으로서 앞으로 지역농특산물 구매와 불우이웃돕기 등 마을과 소이면 지역발전에 이익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충도1리와 자매결연을 맺은 충북소주는
▶ 지역불우청소년과 불우노인 등 이웃돕기 ▶ 소이면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 구매 및 판로 적극지원 ▶ 농번기 일손돕기 ▶ 마을회관 유류지원 등을 지원키로 약속했다.
특히 이날 충북소주는 회사 버스를 이용해 충도1리 주민들을 위한 효도관광을 실시키로 주민들에게 약속해 많은 주민들로부터 큰박수를 받았다.
또 충북소주는 올해부터 충도1리의 1천여평의 밭을 임대해 회사직원들이 직접 농사를 짓어 이곳에서 나오는 수입전액을 마을 발전기금으로 기탁키로 했다.
한편 자매결연식에서 마을주민들은 직접 정성껏 마련한 음식을 대접했으며 충북소주는 당일 행사비용을 전액 부담하는 등 훈훈한 인정을 꽃피웠다.

2005년 3월11일 중부매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