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시원소주` 日 수출

세계3대 광천수의 하나인 초정약수로 유명한 충북청원에서 생산되는 충북향토소주 `시원소주`가 일본에 수출된다.
(주)충북소주(대표 장덕수)는 일본측 대리인이 참석한 가운데 28일 시원소주 일보수출협약식을 갖는다고 27일 밝혔다. 충북지역에서만 소비된던 시원소주가 일본에 수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충북소주 관계자는 `시원소주의 일본내 브랜드, 수출규모와 액수 등 구체적인 사항은 협약식 당일 발표할 것`이라며 시원소주의 일본진출은 충북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하이트맥주 계열사인 하이트소주를 인수해 상호를 변경한 충북소주는 올해 내숙 기준 1백 5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충북소주는 지하250m의 천연암반수로 시원소주를 만든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공장내에 미니공원을 만들어 시민들이 이 물을 약수로 떠갈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2005년 6월 27일 경향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