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기업 책임 다할 것`

결연마을농지 1천평 유상임대
공장견학...겨울철 유류비 지원

(주)충북소주(대표 장덕수)가 향토기업으로서 사회적책임을 다한다는 계획으로 10일 음성군 소이면 충도리와 `1사1촌 자매결연:을 맺고 자원봉사 및 각종 지원을 실시한다.
충북소주는 농산물직거래를 통한 충도리의 농산물을 구매하고 일손이 부족한 농번기에는 일손돕기 자원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자매결연 마을의 농지 1천평을 유상임대해 직원들이 직접 경작하고, 수확한 농산물은 전량현지의 불우이웃을 돕는데 사용한다.
이외에도 회사소유의 버스를 무상으로 제공해 마을주민들의 공장견학을 실시하고 겨울철에는 유류비도 지원한다.
장덕수 대표는 `농촌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마을의 발전과 한국농업의 선진화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고자 한다`고 자매결연의 추진배경에 대해 설명하고 `일회성행사에 그치지 않는 진정한 농촌봉사활동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과 협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05년 3월 10일 충북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