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뉴시스】강신욱 기자 = ㈜충북소주는 12일 괴산군민장학회에 장학기금 350만 원을 전달했다.
충북소주는 2008년 3월13일부터 지난해 말까지 괴산지역에서 소주 111만420병을 판매해 적립한 333만1260원에 작은 정성을 보태 350만 원을 이날 장학금으로 기부했다.
충북소주와 괴산군민장학회는 괴산 지역에서 판매하는 소주 1병당 3원을 장학기금으로 적립하기로 협약을 맺었다.
충북소주가 이로써 괴산군민장학회에 후원한 장학금은 협약 당시 기부한 500만 원을 포함해 모두 850만원이다.
충북소주는 괴산군민장학회 장학기금 후원 협약식 이후 2008년 일반음식점 기준 53만5470병을 판매했고 지난해엔 61만5600병을 판매했다.
장덕수 충북소주 대표는 "괴산에서 시원소주 판매액이 꾸준히 느는 등 장학회 후원사업이 충북소주의 이미지 상승은 물론 지역 인재 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올해도 충북소주 사랑이 지역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민장학회는 이날 충북소주 기부금으로 민간후원금 14억2000만 원 등 모두 41억5000만 원의 장학기금을 조성, 목표액 50억 원에 바짝 다가섰다.
ksw64@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