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기업이 베푸는 지역사랑 ‘눈에 띄네’

연탄배달 나선 장덕수 충북소주 대표

향토기업 (주)충북소주가 지난 26일 청주·청원·충주·제천 지역 저소득층 가정에 연탄을 전달했다. 장덕수 충북소주 대표(사진 왼쪽)는 이날 충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한장훈 회장에게 저소득층 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사랑의 연탄 1만장을 기탁했다.

또한 장덕수 충북소주 대표와 50여명의 임직원은 오후 2시부터 모충동 일원의 저소득층 가정을 방문해 사랑의 연탄을 직접 배달했다.

장 대표의 나눔 경영 실천은 이미 정평이 나 있다. 장 대표의 이 같은 노력으로 충북소주는 공동모금회로부터 ‘이웃과 함께하는 기업 제11호’로 선정됐고, 2008년 충북경실련으로부터 기업정도상을 받기도 했다.

장 대표는 이번 연탄 나눔 운동 외에도 지난 5월에는 저소득층 아이들과 함께 청와대와 63빌딩 등 서울나들이를 진행했고, 연초에는 충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1% 사랑나눔실철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해 1년간 생산되는 소주 가운데 2000만병에 1병당 1원의 기금을 적립해 협약 종료와 동시에 사랑 나눔 성금으로 기탁했다.

장 대표는 “향토기업인만큼 항상 이웃과 함께 하고 있다는 생각을 간직하기 위해 노력한다. 이웃들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