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우이웃돕기 온정 잇따라

충북지역에서 결식아동 등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향토기업인 충북소주는 12일 충주시 성서동 현대타운 앞 제2공용주차장에서  열린

충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충주시의 `희망 2006 이웃사랑 성금  모금  행사`에
결식아동 및 결손가정을 돕는데 써 달라며 2천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충북소주측이 지난 1년간 충주지역에서 판매된 자사 브랜드 시원소주

1병당 10원씩을 적립해 마련한 것이다.

도내 전.현직 교사 등으로 구성된 채묵화회도 이날 청주.청원지역 소년소녀가장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320만원 상당의 쌀 80포대를 도교육청에 기탁했다.

채묵화회는 지난 연말부터 최근까지 청주에서 자선 소품전을  열었는데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을 돕기 위해 호수에 관계없이 1점당 20만원에 작품을 판매해 `사랑의
쌀` 기금을 모았다.

채묵화회의 임영수 회장(보덕중 교사)은 `불우한 환경에 있는 학생들에게  용기
와 꿈을 심어주기 위해 소품전을 자주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2006년 1월 13일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