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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풍’소주, 일본에서 돌풍불까
관리자| 2005-07-19| 조회수 : 2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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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풍’소주, 일본에서 돌풍불까

충북 전역으로 수출개시
충북의 물과 기술로 개발된 소주 ‘청풍’이 일본시장바람몰이에 나선다.
시원소주를 만들어 충북시장에 판매하고 있는 (주)충북소주는 28일 “자체개발한 소주 청풍을 일본시장에 수출하기로 협약하고 28일 처음으로 소주를 출고했다”고 밝혔다.
청풍은 세계3대 광천수로 꼽히는 청원 초정리의 지하 250m 천연암반수에 설탕, 구연산 등을 섞었으며, 물에 타서 마시는 일본인의 기호에 맞게 알코올농도 23%를 유지하고 있다.
청원내수공장에서 생산된 청풍은 부산항에서 선적돼 일본 고베에 있는 종합유통회사 거림시에티를 통해 일본전역으로 공급된다.
충북소주는 해마다 700ml들이 192만여병을 수출해 300여만달러의 수입을 올릴 계획이다.
충북소주 이상철 과장은 “청풍의 일본진출은 진로,두산에 이어 세 번째이며 지방연고 소주로는 처음”이라며 “충북을 대표할 수 있는 독자상표로 키워 미국 등 세계시장공략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5년 6월 29일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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