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시원소주 충주지점 개설

북부권 영업활동 강화...점유율 높이기 안간힘

지난 10월부터 충북의 향토기업으로 재탄생한 (주)충북소주가 도내북부권에 대한 영업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충주시 금릉동에 충주지점을 14일 개설했다.
(주)충북소주는 본사는 물론 공장까지 내수읍 초정리에 위치해있기 때문에 충북의 유일한 자도주이며 향토기업이라 할 수 있으나 그동안 도내시장점유율이 26%(2003년기준)에 그칠 정도로 도민들로부터 철저히 외면 당해왔다.
이는 도내 북부권에 대한 적극적인 마케팅 및 지역경제에 대한 기여가 없었기 때문이라 할 수 있다.
이에따라 충북소주는 충주지점 개설을 계기로 공격적인 마케팅활동 및 지역사회에 대한 각족활동등을 통해 도내북부권에 대한 시장점유율을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주)충북소주 장덕수(45)대표이사는 이날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적책임의 일환으로 5천만원을 결손가정돕기 성금으로 충주시에 기탁했다.
(주)충북소주 장덕수 대표는 충주가 고향이며 충주에서 고등학교까지 마쳤다.
장대표는 `기업의 본질인 이윤추구도 중요하겠지만 무엇보다도 기업의 이윤을 지역사회에 환원함으로써 지역발전에 대한 사회적 책임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2004년 12월 15일 충북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