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기업 살리기 앞장`

충북소주-JC충북지구 자매결연

JC 충북지구가 향토기업을 살리기에 발벗고 나섰다. JC충북지구(회장 표현철)와 충북소주(사장 장덕수)는 최근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상호협력체결을 했다.
7년만에 충북인의 소주로 태어난 충북소주는 지난달 23일 청주에서 열린 한국 JC 제53차 전국회원대회때 전국 1만여 JC회원과 시민들 앞에서 자매결연식을 맺고 향후 침체된 지역경제살리기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또한 충북소주는 전국의 1만여 JC회원과 2천여명의 청주시민이 모인 행사장에서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시음행사를 벌여 좋은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JC충북지구 표현철회장은 `그동안 향토소주가 지역에서 외면받는 것 같아 아쉬웠다`며 `이는 앞으로 지역의 젊은 청년단체인 JC가 자도주로 복귀한 충북소주를 충북인이 키워줄 것을 호소하고 상호소외된 이웃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을 개발, 실천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장덕수충북소주사장은 `최근 청주지역에서의 시장 점유율이 50%까지 상승했다`며 `이번 JC충북지구와 협약식을 계기로 그동안 매출이 부진했던 도내남부와 북부지역에서의 향토기업 이미지를 심는데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소주와 JC충북지구는 앞으로 불우청소년 장학사업은 물론 신행정수도사수를 위한 지역현안 문제등에도 적극 동참키로 했다.

2004년 11월 13일 중부매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