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주덕새마을협-충북소주 ‘행복만들기’지역사랑나눔 기금 조성 협약

데스크승인 2013.05.17  지면보기 |  19면
김지훈 기자 | starkjh@cctoday.co.kr  
 
 
 
 농촌지역의 한 직능단체와 기업이 웃음과 행복이 넘치는 지역 만들기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충주시 주덕읍 새마을협의회와 ㈜충북소주 충주지점은 16일 지역 사랑나눔 실천을 위한 희망나눔 기금 조성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새마을회가 충북소주에서 올해 말까지 생산해 판매하는 소주의 병뚜껑을 모으면 충주지점에서 병뚜껑 1000개당 쌀 1포(10㎏) 또는 그에 상응하는 기금이나 물품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에 따라 주덕읍 새마을협의회는 버려지는 소주 병뚜껑을 수거해 분기별로 충북소주 충주지점에 전달하고 수거량에 상응하는 쌀 또는 기금이나 물품을 받게 된다. 현용근 새마을협의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이웃사랑 실천은 물론 회원들간의 상호 화합도 다질 수 있게 돼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김지훈 기자 starkjh@cctoday.co.kr